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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빅데이터 전문가! KB손해보험 데이터분석부 신입사원 김재경 주임
2018.06.26. KB손해보험
‘신입사원’을 떠올리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시간, 그리고 드디어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 느낀 기분 좋은 설렘과 긴장이 떠오릅니다. 지난 2017년 KB손해보험 데이터분석부에 입사한 김재경 주임도 입사 1년 차의 신입사원입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꿈을 키우다 드디어 그 꿈을 이룬 김재경 주임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KB손해보험을 향한 노력, 꿈을 이루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17년 KB손해보험에 입사한 김재경 주임입니다. 현재 고객부문-데이터분석부에서 비정형 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추출 의뢰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대학에서의 전공은 무엇이었나요? 그것이 KB손해보험에 입사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A. 학부와 석사 모두 통계학(응용통계학)을 전공했습니다. 통계학을 공부하면서 보험과 관련된 수업을 많이 들었고, 이와 더불어 미국 계리사 시험을 잠시 준비했던 경험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Q. KB손해보험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A. 대학 3학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보험회사 입사를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보험, 계리, 빅데이터 분야에 대해 관심있게 공부했고, 금융과 보험, 통계와 관련된 대외활동과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금융 및 보험회사에서의 인턴, 통계 관련 자격증[SAS-BASE, SAS-Advanced, ADSP(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SQLD(SQL 개발자)] 취득, 보험 통계와 관련된 주제의 석사 논문 등이 있었습니다.
▲ 입사 동기들과 함께한 김재경 주임
Q. 대학시절 활동 중 취업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한 생명보험회사 계리부에서 약 9개월간 인턴을 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때 약 200여 개 보험상품의 위험률을 개정하는 작업을 했는데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모든 작업을 마치고 나니 무척 뿌듯했습니다. 그 일을 하면서 내가 앞으로 이 일을 하면서 살아도 괜찮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빅데이터로 한 차원 높인 보험 서비스, KB손해보험 데이터분석부
김재경 주임이 소속돼 있는 데이터분석부는 올해 1월 새롭게 출범한 부서입니다. 보험사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개발 및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 사기를 효율적으로 적발해 고객의 자산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KB손해보험은 보험업의 특성상 날로 중요해지는 고객의 데이터를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분석부를 출범했습니다.
KB손해보험 데이터분석부의 특징은 은행과 카드, 손해보험 같은 서로 다른 출신의 데이터분석가들이 한데 모여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애자일(Agile) 조직으로서 정해진 업무 외에도 이슈에 맞게 유연하게 업무를 수행합니다. KB손해보험은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한자리에 모인 데이터분석부 부원들
Q. KB손해보험 데이터분석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KB손해보험 데이터 분석부는 포괄적으로는 전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추출/분석/모델링 하는 일을 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전사의 데이터를 최적으로 관리 배분하고, 수집한 데이터의 품질 관리 및 활용, 폐기에 이르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전략 수립, 상품 개발 ∙ 판매 및 마케팅 등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이슈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데이터 분석 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Q. 김재경 주임이 맡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A. 저는 비정형 데이터를 이용해 빅데이터 플랫폼(BDA)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 ∙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비정형 데이터 중 텍스트를 분석하는 텍스트 마이닝에 관심이 많은데요. 텍스트 마이닝은 기존은 숫자로 된 데이터가 아닌 SNS나 게시판 등에 있는 텍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분석 방법입니다. 요즘처럼 인터넷과 SNS 활용이 활발한 시기에 적합한 분석 방법입니다.
*비정형 데이터: 뉴스, 문서, 소셜 데이터, 이미지, 음성, 동영상 등 형식이 정해지지 않은 데이터. 특히, 인간의 언어구조를 분석하려는 뉴스, 소셜 데이터 등 텍스트 기반의 비정형 데이터 분석을 텍스트 마이닝이라 부른다.
Q. 데이터 분석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나요?
A. 우선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한 후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분석해 모델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델에 새로운 데이터를 적용해 미래를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해지를 많이 하는 고객들의 특성을 뽑아낸 후 이를 바탕으로 새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지할 확률을 미리 예측해 대응할 수 있게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우리 회사의 ‘교통카드 특약’의 경우 카드사의 교통카드 사용 이력과 보험사의 고객 정보를 접목시켜 만들었습니다.
Q. KB손해보험 데이터분석부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 무엇보다 자유롭고 밝은 분위기와 유연한 조직 구성이 큰 강점입니다. 업무를 할 때 정해진 주제에 따라 1~2명씩 팀을 이뤄 분석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때 경력에 관계없이 구성원들 각자의 의견이 존중됩니다. 고작 입사 1년 차인 저의 의견도 선배들께서 귀담아 들어주고 반영해 주시니까요. 그러다 보니 제가 느끼는 책임감도 훨씬 커지고 분석 주제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Q. 업무 능력을 기르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나요?
A. 계속 업무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최근에는 KB금융지주에서 진행하는 ‘연세대-KB데이터 아카데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지원으로 오랜만에 학교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Q. 미래의 주임님의 모습은 어떨까요?
A. 저는 지금 데이터분석부에서 일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무척 좋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이슈인 빅데이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통계, 컴퓨터 공부를 계속해 훗날 KB손해보험의 빅데이터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김재경 주임은 업무에 대한 열정과 미래의 비전으로 가득한 신입사원이었습니다. 보험회사 입사라는 첫 번째 꿈을 이루고, 빅데이터 전문가라는 두 번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김재경 주임의 앞날을 KB손해보험 인사이트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