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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이 알려준 내 생에 첫 당근케이크!
2018.02.27. KB손해보험
# 당 당길 때는 당근 케이크? 당근이지!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특별한 ‘우리사이’의 시간이 됐습니다. 바로 다이렉트 CM부의 김자은 대리가 1일 특급 강사로 나선 것입니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1여 년 만에 다시 열린 김자은 대리의 베이킹 클래스. 지난번 마카롱에 이어 이번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당근 케이크를 구워 보기로 했습니다.
박력분 105g, 베이킹파우더 3g, 그리고 당근은 105g.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 매의 눈으로 전자저울을 계량하는 다이렉트 CM부의 김자은 대리. 베이킹 클래스 신청자들이 도착하기 전에 많은 재료들을 준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보니 가제트 만능 팔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1여 년 만에 다시 문을 연 베이킹 클래스이기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 “지난해 희망플러스 1월호 ‘우리사이’에서 마카롱 클래스를 진행할 때에는 그저 함께 만들어본다는 데 의의를 가졌지만 이제 전문지식을 갖췄으니 더 잘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은 내가 파티쉐? 김선생!
# 쉽게 보는 당근케이크 베이킹!
오늘 만들어볼 케이크는 당근의 우아하고도 ‘고급진’ 변신이 놀라운 당근 케이크. 향긋한 당근 향에 사각사각 당근 알갱이까지 씹히는 당근 케이크는 너무 달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케이크입니다. “대개 당근 케이크라고 하면 만들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만들기 쉬운 품목에 속해요. 그래서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김자은 대리는 그리 겁먹을 것 없다며 제자들을 안심시켰으나, 달걀에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돌리는 단순 작업에도 어느새 웃음기는 싹 사라지고 진지한 ‘열공 모드’로 돌변했습니다.
# 사진으로 보는 베이킹 과정
오븐 안에서 케이크 시트가 구워지는 동안, 막간을 이용해 케이크 위에 올릴 당근 모형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아몬드가루와 설탕 등을 섞어 만든 ‘마지팬’에 주황색과 초록색 색소를 넣은 뒤, 찰흙 놀이를 하듯 손으로 조물조물하니 김태현 주임과 조현빈 주임의 커다란 손에서도 앙증맞은 당근이 빚어졌습니다. “우와 귀여워요.” 당근 케이크 위에 미니 당근이라니! 정말 깜찍한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은 케이크 시트를 달달하게 감쌀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만들 차례. 크림치즈를 주걱으로 잘 풀어준 뒤 레몬즙과 럼주를 첨가하고, 마지막으로 생크림과 설탕을 넣어 거품기를 이용해 섞어줍니다. 그 와중에 달콤한 생크림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기어이 찍어 먹어보고 마는 조현빈 주임. “살찌는 맛이네요. 하하.”
# 적극적으로 임하는 1일 제자들



마지막으로 케이크 위를 미리 만들어 놓은 미니 당근과 하얀색 코코넛 조각, 까만 시나몬 가루 등으로 예쁘게 장식하면 끝. 어떻게 장식해야 보기에도 근사한 당근 케이크가 될까요. 김예진 주임은 두 개의 당근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둘레에 코코넛 조각을 살포시 얹었습니다. 김태훈 주임은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숨을 죽이고 조심스럽게 시나몬 가루를 뿌려보았으나 ‘이런!’ 힘 조절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두 사람을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던 조현빈 주임은 “그럼 나도 코코넛!”이라며 쉬운 길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때마침 손에서 미끄러진 당근 하나가 엉뚱한 위치에 콕 박히고 말아 좌중에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가족 그리고 부서 사람들과 함께 먹을 생각으로 만들었기에, 당근 케이크로 유명한 제주도 구좌의 어느 디저트 카페 부럽지 않은 총무부 3인방의 당근 케이크. 과연 그 맛은 어떨는지 달콤한 상상에 빠져봅니다.
Mini Interview
당근 케이크 베이킹 클래스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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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빈 주임 / 총무부
평소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총무부는 부서 모임이 많은 편인데, 이렇게 함께 무언가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 깊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케이크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끝으로 부서 분들이 맛있게 먹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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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주임 / 총무부
예전부터 김자은 대리님의 베이킹 클래스에 참여해보고 싶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베이킹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없어졌고요. 시트 위에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올리는 과정이 좀 어렵긴 했지만 예쁘게 완성된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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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주임 / 총무부
가족들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못 만들어서 제가 만들었다는 것을 눈치 챌 것 같네요. 처음에는 간단하게 보였는데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1일 제자들의 깨알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