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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에서 보험전문가로’ KB손해보험 안 변호사의 이유 있는 자격증 사랑
2017.01.24. KB손해보험
“안변호사님! 이 사례에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할까요?”
흔히 누구보다도 법에 대해 능통하다는 사람이 ‘변호사’다. 하지만 KB손해보험 일반보상부 안재홍 변호사에게는 유독 법보다 보험에 관한 질문이 넘쳐난다고 한다. 안 변호사가 이렇듯 ‘보험 전문가’로 통하게 된 데에는 그가 보유한 자격증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신체손해사정사, 기업보험심사역, 개인보험심사역, CKLU, AFPK, 여기에 최근 취득한 보험조사분석사까지 더하면 보험자격증만 무려 6개다. 변호사라는 타이틀만으로도 부족함 없어 보이는 그가 이토록 자격증에 열을 올리는 까닭은 무엇일까?
“처음엔 그저 보험의 기초라도 배워보고자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네요”
2012년 KB손해보험에 입사한 안변호사는 법에 있어 전문가였지만 보험이라는 영역에 있어선 문외한이라는 것에 항상 아쉬워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4년, 기초라도 배워보자는 심정에 시작한 AFPK 자격증 도전을 계기로 2016년까지 3년간 6개의 자격증을 획득했다. 매년 2개씩 취득해온 셈이다. 보험설계에 연관된 AFPK(개인재무설계사)부터 언더라이팅 분야의 CKLU(생명보험언더라이터)와 개인 및 기업보험심사역, 보상 분야의 신체손해사정사에 가장 최근 취득한 보험사기 분야의 보험조사분석사까지, 자격증의 분야도 다양하다. 서로 다른 분야의 자격증 취득을 연달아 하다 보니 처음엔 이질감에 힘들었지만 이제는 다름 속의 공통점을 찾는 재미가 있어 오히려 설레는 경우가 많다고. 특히 보상과 언더라이팅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분야라 자격증 취득 후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을 익힐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