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아기신발 만들기 봉사활동! 그 현장을 함께하다

2017.08.28. KB손해보험

가을로 가기 위한 막바지 무더위가 한창인 8월25일.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는데, 감기는 안 걸리셨나요?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아기신발 만들기’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KB손해보험의 상징인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KB손해보험 임직원 분들께서 두 손 걷고 나서주셨는데요, 바로 그 현장을 KB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라온하제’가 함께했습니다!

‘아기신발 만들기’ 봉사활동이 진행되기 전에, 신발이 전달될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 분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6·25전쟁 후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사업을 통해 설립되었는데요. 설립자 해리 홀트는 직접 한국 고아 8명을 입양하면서 고통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몸소 사랑과 희망정신을 실천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들을 돌보신 분이었다고 합니다. KB손해보험 임직원 분들과 같이 설명을 들으면서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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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후, 본격적으로 ‘아기신발 만들기’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두들 자신이 만든 신발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신을 거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만들어 주었는데요, 먼저 신발을 다 만든 분들은 그것에 그치지 않고 옆 사람들을 함께 도와주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봉사활동 자체로도 의미가 있었지만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통해 그 의미는 배가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이 마무리 된 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KB손해보험 임직원 분들과도 짧은 소감을 나눴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담아 의미 있고 소중한 말씀 해주셨습니다. 자녀를 둔 아빠의 입장에서 “봉사활동이 주는 의미가 더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자신이 만든 양말을 아이들이 직접 신는다는 것을 뿌듯해 하셨습니다. 또, 결혼을 앞둔 직원분도 소감을 말씀해주셨는데요. 미혼모의 고충과 힘듦을 공감하며, 자녀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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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행된 ‘아기신발 만들기’ 봉사활동 현장을 취재하면서, 저희 KB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는 안타까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는데요, 지금도 어디선가 학대당하고 버려지는 아동들이 있다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 아이들을 위해 우리 KB손해보험처럼 희망의 손길을 건네는 이들도 있다는 것에 대한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은, KB손해보험이 만든 아기신발을 신고 훗날 입양을 가게 됩니다. 이 아이들은 국내 및 해외 각지로 입양을 가게 되는데요, 훗날 이 아이들이 성장해서 비록 자신이 입양된 아이일지라도 어디선가 자기를 위해 신발을 만들어 주며 응원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든든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