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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마음&고독사 케어 ‘자존감을 높이는 심리상담 서비스 3’
2018.11.21. KB손해보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읽는 시대,
고독사 아닌 고립사로 사회는 우울증에 시달리는 중.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 고독사’는 835명(2017년 기준)으로 최근 4년 간 80%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매년 1,000명이 넘는 ‘고독사’를 목도하는 나라입니다. 빈 집에서 홀로 주검으로 발견되는 뉴스가 일상이 되어버리면서 '고독사 보험'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어떻게 살지도 모자라 어떻게 죽을지를 걱정해야 하는 세상이죠.
그런데 고독사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통계로는 최근 중·장년층 1인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흔히들 60대 이상 노년의 문제로 간주하는 고독사 문제가 40~50대 중·장년층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 1980년대부터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일본에서는 고독사를 ‘고립사’라고 부릅니다. 사회적 고립 또는 사회적 관계의 단절이 죽음의 형태로 표면화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고독사는 일종의 '사회적 죽음'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남모르는 죽음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이 주변에 아무도 없는 외로움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를 경험한 선진국들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고독사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 마련이 어렵기 때문이죠. 고독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은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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