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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자동 블러셔? 겨울철이면 ‘볼 빨간’ 고민 “안면홍조증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경험한 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특히 반복 증상이 있을 때  ‘안면홍조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안면홍조증은 얼굴에 있는 혈관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확장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확장된 혈관은 다시 수축하면서 정상으로 돌아와야 하지만, 안면홍조증이 있는 경우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계속 붉은 상태가 지속됩니다.

안면홍조증이 만성이 되면 목, 가슴으로 증상이 퍼지거나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면홍조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에 따라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우선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겨울이면 더 심해지는 안면홍조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면홍조증의 원인은?
*안면홍조증은 원인이 다양하며 해당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합니다.

1) 여성호르몬 감소
여성인 경우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혈관이 잘 수축되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확장되어 얼굴뿐 아니라 목, 가슴 등 피부가 빨개지면서 식은땀이 나게 됩니다.

2) 외부 자극 요소
외부와 온도 차이가 큰 찜질방에 오래 있거나 과음을 자주하거나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피부 연고를 자주 바르는 경우 안면홍조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3) 약물 및 질환
고혈압, 협심증, 발기부전 등의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여드름, 주사 등의 피부질환, 신경계통 질환, 갑상선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합니다.

초기에는 생활습관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한번 늘어난 혈관은 쉽게 회복되지 않아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생활수칙의 핵심은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여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 안면홍조증 관리를 위한 생활수칙!
1) 찬바람, 사우나 등 급격한 온도변화를 최대한 피한다.
2) 겨울에는 되도록 마스크를 착용한다.
3) 세안 시 비누보다 자극이 적은 폼클렌징을 사용한다.
4)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술, 치즈, 초콜릿 등은 되도록 피한다.
5) 화장품은 알코올 성분이 적은 것을 사용한다.

원인에 따른 치료 방법은?

▶ 폐경으로 인한 안면홍조
여성인 경우 폐경으로 인해 안면홍조가 발생한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약물을 사용합니다. 치료 효과가 상당히 좋은 편이며, 치료 기간은 2~3년 정도로 보통 5년 이상은 넘어가지 않습니다.

▶ 염증에 의한 안면홍조
피부 조직검사를 하여 염증으로 인한 혈관 확장이 발견되면 항생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소량의 항생제가 사용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어

병원진료를 받고 사용해야 합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항생제 치료 12주 후 증상의 70% 이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증상이 심한 안면홍조
먹는 약이나 바르는 연고를 써도 증상이 계속 심해지는 경우 ‘IPL’과 ‘PDL’ 같은 레이저 치료를 사용합니다. 확장된 혈관은 레이저로 파괴하고 정상적인 혈관은 보존하는 치료법인데, 피부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2개월에 한 번씩, 3~5회 정도 치료를 받습니다.

안면홍조증은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볼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한 겨울에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안면홍조증으로 인한 괴로움까지 억지로 참을 일이 아닙니다. 겨울철 안면홍조증은 위와 같은 생활습관 또는 원인에 따른 치료를 전문가와 상의해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