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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숨을 쉬라~옹” 냥냥이가 알려주는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2019.03.05. KB손해보험
최근 천안 중학생이 빈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린이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로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중학생은 축구선수로 핸드폰을 코치선생님께 맡겨 119에 신고할 수도 없어 환자의 친구에게 어른들을 모시고 오라 시킨 후, 1세트 30회 정도 심폐소생술을 하여 환자의 의식이 돌아오게 했다고 한다. 이는 미담의 주인공인 학생이 청소년단체에서 심폐소생술, 아웃도어 등 다양한 기능훈련을 배워 위기 상황에서도 능숙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심폐소생술을 배워 사용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이렇게 평상 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만날 일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쓰러진 환자에게 현장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대한심장학회에 따르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를 만난 경우에 처했을 때,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은 멈춘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하는 동시에 한 사람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라고 한다.
✔심폐소생술, 왜 배워야 할까?
심폐소생술을 할 일이 많지는 않지만, 누군가에게 심장마비가 발생해도 구할 수 있도록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것은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특히 경찰, 운전기사, 소방대원 등 위급한 현장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직업에 종사한다면 필수로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한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가족 역시도 꼭 심폐소생술을 배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심폐소생술을 하면 심장마비로 쓰러진 환자를 무조건 살릴 수 있나?
심폐소생술만으로 심장마비 환자 모두를 살릴 수는 없다.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을 위해서는 전기충격, 약물 투여 등 전문적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심장마비로 쓰러진 환자를 위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로 즉시 대처하지 못하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은 더 낮아진다.
그럼, KB손해보험과 함께 ‘생명을 살리는 응급 처치, 심폐소생술’을 반려동물 일러스트로 알아보도록 하자.
✔심폐소생술 방법은 알지만 인공호흡이 꺼려질 때는 어떻게 할까?
인공호흡은 하지 않더라도 흉부압박은 꼭 해야 한다.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는 것보다 흉부압박만이라도 하는 편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또한, 위기 현장에서 주변 사람이나 119에 빨리 도움을 요청하고, 119대원과 통화할 때는 연결을 끊지 말고 유지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알려야 한다.
*출처: 대한심장학회, 산업안전보건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