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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만 불면 에취! 환절기 불청객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2019.09.20. KB손해보험

1. 9~10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주의보

‘알레르기 비염’이란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해 콧속 점막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심한 가려움증 등의 네 가지 주요 증상이 나타나는 코의 만성 염증성 질환을 뜻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가 되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해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호흡기가 예민해져 이러한 증상들이 더욱 심해지는데요, 이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 부릅니다.

지난달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9~10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수는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가장 많다고 생각되는 봄철(3~4월)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이 바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2. 면역력이 약한 9세 이하 아이들에게 높은 발병률

0~9세 아동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데다 증상을 제때 알아차리지 못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인원 중 가장 많은 156만명(24.3%)의 연령대가 0~9세의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된 이 시기는 집단 생활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에 본격적으로 노출되는 시기기도 한데요,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게 되면 재채기·콧물·코 가려움 등으로 일상 생활에서 답답함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코 대신 입으로 호흡을 해야 하기 때문에 폐에 유입되는 공기 양이 줄어 어린이의 경우 집중력과 성장 저하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코 막힘이 심해지면 수면 중 코골이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는 아이의 숙면을 방해하고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무엇보다 가벼운 비염 증상이라고 가볍게 여겨 계속 방치하면 중이염, 폐렴, 기관지염 등 다양한 질병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방법

비염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대표적인 비염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면역치료, 수술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항원을 차단하며 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 물질을 오랜 기간 소량씩 투입해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면역치료 방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비염으로 인해 콧속의 비중격연골이 휘어지는 등 코 내부의 구조가 변형돼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염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주로 휘어지거나 협착되어 좁아진 숨길을 넓혀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4. 비염수술 후 관리 방법

1) 비강 세척

비염수술 후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뒤따라야 하는데요, 수술 후 일주일, 빠르면 4~5일 후부터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비강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강 세척을 하면 수술 후 비강에 남아있는 분비물을 씻어내고 점막 재생을 촉진해 회복 속도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비강 세척은 한쪽 코에 생리식염수를 흘려 넣어 반대쪽 코로 배출시키는 것으로, 하루에 1~3번씩 하면 효과적인데요, 비강 세척을 하기 어려운 아동은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를 가지고 다니며 자주 뿌려주면 비강 세척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감기 예방에 유의하기

비염 수술 후에는 감기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비염수술 후 약 3개월 동안은 비강 점막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손상되기 쉽습니다. 이때 감기에 걸리면 비강 점막이 부어 비염이 재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실내 적정 온도 및 습도 유지하기

비염수술 후 건강한 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콧속이 항상 촉촉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실내 온도는 20~22˚, 습도는 40~50%를 항상 유지해주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1.5~2ℓ 가량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환절기 불청객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분들이라면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기온 차에 대비할 수 있도록 겉옷을 챙기는 등 증상 완화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