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리포트
친환경을 넘은 必환경 시대!
2019.10.16. KB손해보험
어느 순간 스타벅스에 종이빨대가 도입되고, 테이크아웃잔이 아닌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해 커피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친환경을 지키기 위한 솔선수범 중 하나였는데요. 이처럼 현실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생각과 습관은 이제 ‘필수로 지켜야 하는 것’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 친환경이 아닌 필환경이 된 시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1. 플라스틱, 환경을 위협 중!
매년 전 세계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양이 얼마나 되는 줄 아시나요? 무려 3억 3천만 톤에 달합니다! 더군다나 2050년까지 폐기되는 플라스틱의 양은 약 120억 톤으로 추산된다고 해요.
일상 속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은 약 9%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어디로 갔을까요? 79%는 방치되어 쓰레기로 무방비하게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플라스틱들이 바다를 떠다니다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의 체내로 흡수되고 있어요! 이로 인한 환경오염은 기후 변화로도 나타나며, 지구 곳곳에 기상재해의 발생 빈도 역시 높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나라에 태풍이 잦아진 이유도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원인이라고 해요.
[!] 태풍과 지구온난화의 상관관계가 궁금하다면? (꾸욱)
2. 인싸들은 실천 중이야, 너만 몰랐던 필환경 트렌드
친환경을 넘어서 이젠 꼭! 지켜야 한다. 必환경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환경에 대한 다양한 키워드들과 필환경을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어요.
환경과 관련된 키워드들 어떤 게 있을까요?
– 컨셔스 패션 : ‘의식 있는’ 이라는 뜻의 컨셔스와 패션의 합성어로, 소재 선정에서부터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으로 생산된 의류제품을 소비하는 트렌드를 말합니다!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러닝화와 스포츠 의류 제작,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염색법으로 만든 의류, 재고 3년 차 제품이나 군복을 이용해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재창조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운동 :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도 나오는 쓰레기는 재활용하자는 뜻을 지녔습니다. 우리나라는 성수동에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펼치고 있는 식료품점 ‘더피커’가 있는데요, 천으로 만든 주머니나 유리병 등에 원하는 곡물이나 채소를 담고 무게를 재어 계산합니다!
-업사이클링: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은 ‘새활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쓸모 없어진 걸 수선해서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의 상위개념입니다. 브랜드 내의 폐기물을 모아 새로운 제품으로 디자인하는데요, 재활용 의류 등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거나 음식물쓰레기를 지렁이 먹이로 활용하여 얻은 지렁이 배설물 비료 등이 해당돼요!
-비거니즘 소비 문화: 비거니즘이란, 다양한 이유로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 및 철학을 말하는데요, 식습관에 그치지 않고 소비생활 전반에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들은 가죽제품이나 양모, 오리털, 동물 화학 실험을 하는 제품 등 동물성 제품 사용 등을 피하고 동물을 탄압하는 행동을 지양합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과 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운동을 말하는데요, 각자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과 챌린지 내용을 SNS에 업로드 하면 ‘No more Plastic Islands’에 1,000원씩 적립되어 기부되는 방식입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주자로 선정된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의 인증샷>
KB손해보험 역시 지난 5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며 임직원들의 텀블러 사랑이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챌린지 주자로 지목된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은 텀블러 인증샷(사진 참조)과 함께 이어지는 주자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세터 황택희 선수를 지목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답니다. 당시 금융권에서 이어지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배구계로 전환시킨 주역으로 평가(?) 받는다고 하네요.
3. 깜짝 테스트! 이글을 읽고 있는 나의 그린 지수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셨나요? 혹시~! 나쁨이 나오신 건 아니죠?
위 문항 말고도 우리의 환경 수호 지수를 높일 수 있는 대체 용품들이 주목 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4. 필환경의 지름길, 일회용 대체용품 찾기!
일회용품을 대체하기 위해 각각의 개인 및 단체에서는 자신들만의 특성을 가진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나 요즘은 이색적인 일회용 대체용품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습니다!
-버섯 완충제 : 버섯이 플라스틱 대용품이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대형 제품 포장 완충제로 버섯을 사용 중입니다. 플라스틱과 달리 원재료가 버섯 포자와 유기물질, 물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사용을 완료하면 100%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먹어도 되는 빨대 : 친환경을 위해 종이로 만든 빨대, 다회용 빨대에 이어 식용 빨대까지?! 100일에서 150일이면 자연분해되는 것이 특징인 식용 빨대, 일부 외식업체에서는 쌀로 만든 빨대를 유통했는데요, HACCP의 인증을 받아 인체애도 무해하다고 해요!
-옥수수 전분 봉투 :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었다는 생분해성 봉투는 분해가 쉽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서 친환경에 앞장서고 있어요! 단기간에 자연분해가 된다는 점에서 필환경적인 장점을 가졌습니다.
-바나나 잎 포장재 : 베트남과 태국의 일부 슈퍼마켓에서 사용되고 있는 바나나 잎 포장재는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인 바나나 잎으로 채소나 과일을 포장하는 것입니다! 청결은 물론, 땅에서 완전히 분해가 되기 때문에 플라스틱의 훌륭한 대안이 되어주고 있어요.
친환경이 아닌, 필환경의 시대! 그만큼 환경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시행 중인데요, 혹시, 아직 실환경 실천력이 부족하다구요?
배달어플에서도 이젠 일회용품 수저, 포크 안 받기를 체크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 역시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필환경을 실천할 수 있어요.
지금 필환경을 위한 제로플라스틱 이벤트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