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 사탕데이 ?

화이트데이 유래로 일본과 러시아에서 시작됐다는 2가지 설이 잘 알려져 있다. 일본 설의 경우 일본 화이트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960년 대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는 것이 당연시되면서, 1978년에 일본 전국 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이 화이트데이 위원회를 조직해 1980년 3월 14일 첫 화이트데이를 시작했다 한다.

한편 러시아 설의 경우 하바로프스크라는 지역에서 매년 3월에 솔로들이 모이는 쿠라다 봄 축하 파티에서 한 청년의 쓸쓸한 죽음에 유래해 보드카를 주고받는 풍습이 생겼다 한다.

화이트데이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화이트데이하면 사탕을 주고 받는 것으로 인식된 때가 있었다. 하지만 각 산업과 문화가 발전함에 다양한 소재가 섞이고 발전하듯 화이트데이 또한 관심의 증표로 사탕이 아닌 초콜릿, 꽃, 마카롱 등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하게 되었다. 또한 남녀 사이 뿐 아니라 가족, 동료, 친구 간에도 격 없이 주고 받고 있다.

화이트데이, 마카롱이 인기
특히 사탕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고려하여 특별한 화이트데이 선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마카롱이 인기다. 마카롱은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화이트데이에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하기에 좋다.

마카롱, 정성을 담아 더 특별하게 ‘뚱카롱’
최근 요리유튜버와 홈쿠킹이 활성화되면서 마카롱 중에서도 통통한 마카롱, 뚱카롱이 대세다.

똥손에서 금손되는 쉽고 빠른 ‘뚱카롱 만들기 방법’
뚱카롱,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특별한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내 맘 같지 않게 움직이는 일명 똥손 때문에 걱정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방법으로 만들어 보자. 무작정 따라 하면 프로가 만든 것 같이 ‘똥손에서 금손’되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

★뚱카롱 재료: 마카롱, 견과류와 크래커(먹는 사람 기호에 따라 선택), 마시멜로(또는 크림치즈)

★퐁신퐁신 뚱카롱 만들기 방법

① 마카롱을 반 가른다.
② 마카롱 반쪽에 마시멜로(또는 크림치즈)를 바르고
③ 크래커를 올린다.
④  마카롱 두께를 원하는 만큼 순서 ②~③의 과정을 반복한다.
*주의! 완성된 마카롱이 무너지지 않을 만큼만 한다.
⑤ 순서 ①, ②에서 남겨둔 반쪽을 덮는다.
⑥ 마시멜로 사이사이에 견과류를 넣는다.
⑦ 마무리로 모양을 바로 잡으면 완성!

화이트데이가 아니어도 괜찮다. 오늘 특별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볼까요?
흔히 말하지 않아도 마음은 전해지는 법이라 말한다. 하지만 말해야 혹은 보여줘야 전해지는 마음도 있다. 화이트데이 때가 아니더라도, 오늘은 특별한 누군가를 위해 뚱카롱을 만들어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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