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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손해보험 insight
2017/09/13

[인슈N이슈] 핀테크를 넘어 인슈테크로, 금융이 날아오르다!

보험과 인공지능의 만남

점차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새로운 분야와의 융합이 적극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슈테크’가 차기 유망 아이템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인슈테크라는 단어는 아직 일상생활에서 익숙한 표현은 아니지만, 호기심어린 소비자의 관심을 받으며 조금씩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슈테크란, 보험(Insurance)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입니다.

즉, 보험과 관련된 핀테크를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들어왔던 핀테크는 카드 및 은행권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왔습니다. 가령, ‘간편송금’이나 ‘간편결제’와 같이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바로 이에 해당됩니다. 이는 금융당국의 지원과 정부규제 완화로 금융업계에서 크게 자리 잡아왔습니다. 핀테크 발전이 요원했던 보험업계에도, 올해부터는 인슈테크 열풍이 불 전망이라고 하여 눈길을 끕니다. 오늘은 핀테크 중 올해 가장 크게 성장할 분야로 예상되는 ‘인슈테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슈테크 사례1. 인공지능(AI)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보험 가입자의 운동량이나 생활습관 등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여, 보험료를 차등적으로 책정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는 GPS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주행거리나 운전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달리 매기는 ‘UBI(이용량 기반의 보험)’을 도입하고 있기도 합니다. 일괄적으로 보험료를 지급함으로써 나타나는 도덕적 해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슈테크 사례2. 사물인터넷(IoT)

집에 적용되는 사물인터넷 상품과 보험의 결합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 연기 감지기를 설치한다면 화재 발생률 과 더불어 화재에 대한 피해까지도 낮추기 때문에 보험료를 할인해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험료 할인보다도, 손해가 발생할 확률 자체를 낮춰주려는 근본적인 방법이라는 점에서 훨씬 의미가 있습니다.

KB손해보험과 핀테크의 만남

해외에서는 인슈테크를 서비스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회사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국의 신생 기업인 ‘슈어’는 지난 2016년 세 곳으로부터 총 260만 달러(총 28억 9,500만 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습니다. 세 가지로 진행되는 단계만 거치면 슈어가 서비스하는 비행 단기 보험 가입이 완료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소셜미디어 회사들이 보험시장에 참여하는 등, IT기술을 결합한 보험서비스를 내놓는데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외와 비교하여 국내의 핀테크 시장은 실적과 규모가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올 인슈테크, 보험산업에서 일굴 변화와 혁신의 가능성이 있기에 그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대상 기업으로 ‘㈜공감랩’과 ‘㈜에잇바이트’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은 총 22곳의 핀테크 기업을 장려하여 KB 계열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