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VOL.1 2017 브랜드 광고
KB 손해보험 insight
2017/07/15

KB손해보험 광고담당자를 만나다!


최근 공개된 KB손해보험은 기존 보험사들이 보여준 무겁고 진중한 모습을 벗어던지고, 한번에 기억되는 강렬한 카피와 친숙하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흔히 광고를 ’30초의 미학’이라고 말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브랜드의 이미지를 인식시켜줄 수 있는 강렬한 무언가가가 필요한 법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의 아이디어를 얻어내기 위해 뒤에서 열심히 애써온 사람들이 있지요. 오늘은 2017 KB손해보험 TVCF의 숨은 공신, KB손해보험 광고 담당자 조윤상 과장을 만나 광고 제작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영상에 담지 않은 살아있는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저를 따라오세요.

지난 주 KB손해보험의 새로운 광고가 공개되었습니다. 주변의 반응은 어떤가요?

광고가 공개된 후 고객 반응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우리가 의도했던 메시지가 고객들에게 잘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또, 광고 전문가들의 평가 역시 꽤 좋은 편입니다.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보험 광고는 가족의 건강이나 가장의 책임감 등의 소재를 통해 보험의 장점을 강조하는 등 무겁고 진지하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보험의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어깨 쫙 펴고 사세요!’나 ‘다리 쭉 뻗고 사세요!’라는 쉽고 간결한 카피를 선택했습니다. 거기에 광고를 보는 시청자가 기억할 수 있도록 ‘쭉!’이나 ‘쫙!’같은 강렬한 한 단어를 도드라져 보이게끔 디자인이나 CM송에도 사용했습니다.

CM송도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젓가락행진곡’을 사용했습니다.

‘KB손해보험’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지 이제 2년이 되었습니다. KB손해보험의 브랜드 광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무래도 고객들에게 KB손해보험의 정체성을 알리는 것입니다. KB손해보험의 친근하고 믿음직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익숙한 멜로디의 CM송, KB손해보험만의 컬러 등을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메인 모델로 3년째 ‘김연아’를 캐스팅한 것도 그런 이유인가요?

김연아는, 횟수로는 3년째 KB손해보험 메인 모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사실 KB금융그룹과 김연아는 이전부터 오랜 인연이지요. 이제는 고객들에게 ‘KB손해보험=김연아’란 인식이 자연스럽게 각인되었습니다. 온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연아만큼 KB손해보험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모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궁금합니다.

이번 CF는 옴니버스 방식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장면을 촬영해서 작업 시간도 오래 걸렸고, 그만큼 에피소드도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다리 쭉 펴고 사세요’ 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김연아 씨가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피겨의 여왕이지만, 의외로 자전거는 타지 못하더군요. 자전거를 신나게 타는 모습은 사실 보조 바퀴를 달고 스텝이 앞에서 끌어주어 탄생한 장면이었습니다. 또,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리얼한 연출을 위해 카메라 감독도 같이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완벽한 장면이 한 번에 성공하기는 힘들잖아요. 모델분과 감독님이 정말 수십 번 물속에 뛰어들기를 반복해 얻어낸 장면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KB손해보험의 CF를 시청할 고객들께 한마디 부탁합니다.

고객이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또, 자신의 삶을 편안하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KB손해보험이 늘 곁에서 지켜드린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메인 카피처럼 이 광고를 보시는 모든 분이 어깨 쫙~ 펴고, 다리 쭉~ 뻗고 살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