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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재난·공공분야 든든한 안전망 되어주다

2020.01.21. KB손해보험

보험은 보험 약관에 명시된 재해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보상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재난 피해 등에 대한 사회안전망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소방대원 등 공무수행 리크가 있는 공적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은 물론 성숙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을 펼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0월 인천시 계양구 장기119안전센터에 소방대원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의 기적 33호’ 심신 안정실을 열었다. 왼쪽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KB손해보험 양종희 대표이사, 계양소방서 윤인수 서장, 장기119안전센터 유선경 센터장

■ 소방대원 힐링 돕는 ‘힐링의 기적’

20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힐링을 돕는 소방공무원 피로회복 프로젝트 ‘힐링의 기적’ 사업을 진행 중이다. ‘힐링의 기적’ 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9안전센터 내 심신 안정실 설치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힐링을 도와 보다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 공헌사업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1일 평균 9회 출동하고 소방공무원 한 명이 국민 1,300여 명의 소방안전을 담당한다고 한다.

이 같은 열악한 상황 때문에 최근 5년간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위험군 판정을 받은 소방공무원이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업무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수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공무원 수가 2.7배에 달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KB손해보험은 ‘힐링의 기적’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전국에 33개소의 심신 안정실을 개소했다.

2016년 서울지역에 10곳을 개소한 이후 2017년부터 전국으로 개소 지역을 확대했고, 지난해 10월 인천 장기 119안전센터에 33번째 심신 안전실을 개소했다.

오는 3월까지 10곳의 심신안전실을 추가로 설치해 소방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장애 해소 및 심신 안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심신 안정실에는 소방대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인테리어와 안마의자, 음향기기,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화재 및 재난 출동이 많은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심신 안정실을 설치해 PTSD를 해소하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화상 피해 및 직업병으로 투병 중인 퇴직 소방공무원의 의료비를 2018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의 힐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취지에서 진행된 사업”이라며 “나아가 심신 안정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보다 강화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DDP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제1회 이륜차 안전운행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라이프캡 캠페인’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오른쪽)이 이륜차 라이더에게 안전 헬멧(라이프 캡)을 씌워주고 있다.

■ 이륜차 안전 위해 안전헬멧 제공

KB손해보험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륜차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라이프 캡(Life Cap)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5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륜차로 인한 사망 사고는 지난해 8월 31일 기준 전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건수 중 26.5%에 달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안전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 치사율이 2.6배로 상승하는 통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안전모 착용률은 84.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는 스위스(100%), 일본(100%), 스웨덴(99%), 캐나다(99%) 등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수준이다.

‘라이프 캡 캠페인’은 생명을 지키는 안전 헬멧을 이륜차 라이더 및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하고 안전운전을 염원하는 문구와 함께 빛을 반사해주는 안전스티커를 부착해 줌으로써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KB손해보험은 안전헬멧 750여 개를 라이더 등에게 전달했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안전한 이륜차 교통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보험 서비스라는 본업 이외에도 사회적 공감을 끌어 낼 수 있는 공익적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