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인간과 동물 모두가 안전한 세상, #NO끈챌린지 에 동참해주세요
2020.09.17. KB손해보험
1.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세상
올해 초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되었을 때에는 잠시 유행하고 지나가는 전염병일 것으로 생각했고, 전염병이 잦아들면 과거와 똑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두 계절이 지나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 일상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마스크 쓰기가 권장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사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외출 시에 한참 동안 나서다가 마스크를 놓고 온 것을 생각하고 집으로 되돌아가거나, 식당에서 식사 후 마스크를 놓고 와서 부리나케 다시 가지러 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버스와 지하철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눈총을 받게 되고, 누군가 재채기라도 하면 흠칫 뒤돌아보는 사람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틈만 나면 손을 씻고 온종일 마스크를 벗지 않고 생활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2. 버려진 마스크로 인한 안타까운 이야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었지만, 사용 후 버려진 마스크 때문에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아껴 쓰더라도 2~3일에 한 개씩은 소비하게 되면서 사용이 끝난 마스크의 폐기가 많아지게 되었는데, 아무렇게 버려지거나 쓰레기 운반 중에 바람에 날려가는 마스크가 많아지면서 버려진 마스크에 접근했던 야생동물에게 마치 올무처럼 옭아매는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마스크를 귀에 걸기 위한 귀걸이 부분이 새를 비롯한 동물들의 발을 묶어서 고통을 주고 활동에 제약을 주는 것입니다.
지난 7월 영국에서는 갈매기가 양 발목에 마스크를 감은 채 관절이 퉁퉁 부은 상태로 발견되어 구조되었으며, 며칠 뒤에는 영국에서 개체수가 매우 적은 송골매도 발톱에 걸린 마스크를 빼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3. 문명사회에서 야생동물과 상생하기
마스크로 인한 동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이후에 최근에야 그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도로에서의 로드킬, 이륙하는 비행기와 새의 충돌, 고압전선 탑의 둥지 등 야생동물이 인간의 문명사회에서 입는 피해는 지속해서 그 심각성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위험에서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고, 많은 관심으로 좀 더 동물들이 안전해질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로 인한 동물의 피해는 여느 다른 요소에 의한 위협보다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버릴 때 귀걸이 부분을 가위로 자르기만 해도 동물의 발에 걸리거나 감기게 될 가능성을 상당히 낮추게 됩니다. 무심코 쓰레기통에 버리기 전에, 조금 신경을 써주기만 해도 동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에는 마스크 끈(귀걸이) 자르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와 정부기관도 적극적으로 홍보와 캠페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마스크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4. #NO끈챌린지 에 동참해주세요!
‘NO끈챌린지’란, 마스크를 버릴 때 귀걸이 끈을 자르고 버려 야생동물을 보호하자는 본 캠페인의 취지를 표현하기 위해 만든 이름입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스타그램에서 #NO끈챌린지 해시태그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이벤트를 시작한지 하루가 채 되지 않은 시점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NO끈챌린지는 9월 15일(화)부터 10월 6일(화)까지 입니다.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