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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러닝, 등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2026.06.05. KB손해보험
⭐ 세 줄 INSIGHT ⭐
  • ✅ 여름철 러닝과 등산은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 수분 손실로 인해 체온 상승과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낮추고 한낮 야외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하고, 활동 중에는 물을 자주 마시며 그늘이나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해야 합니다.
  • ✅ 러닝이나 등산 중에 어지럼증, 근육경련, 심한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119에 신고해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러닝과 등산이 유행을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더운 날씨에도 운동을 이어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러닝과 등산은 높은 기온과 강한 햇볕,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이 겹치며 몸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데요. 특히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운동을 하면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러닝과 등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여름철 러닝과 등산, 왜 더 조심해야 할까?

더운 날씨에 무리해서 운동하면 체온이 빠르게 오르고, 땀 배출량이 늘어나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러닝은 짧은 시간에도 체온과 심박수가 빠르게 오를 수 있고, 등산은 오랜 시간 산길을 이동하며 햇볕과 더위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계속하면 어지럼증, 근육경련, 심한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자, 고·저혈압 환자, 당뇨질환자, 신장질환자 등은 더위와 탈수로 인해 몸에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야외운동 전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소보다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더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입니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구토,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이 있습니다. 특히 노인, 어린이, 심·뇌혈관질환자, 고·저혈압 환자, 당뇨질환자, 신장질환자, 장애인, 음주자 등은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폭염 시 야외활동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 온열질환 주요 증상

열사병: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신속한 조치가 없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체온이 40℃를 초과하고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질 수 있고, 헛소리나 혼수상태, 두통 등 중추신경기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열탈진: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하고, 방치하면 열사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으나 극심한 피로감, 근육경련 등이 나타난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열경련: 땀을 많이 흘릴 경우, 땀에 포함된 수분과 염분(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이 과도하게 손실되어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팔, 다리, 복부 등의 근육에 경련과 통증이 생깁니다.

열부종: 더운 환경에서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게 되면 발이나 발목이 붓는 증상입니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쪽 혈액량이 늘어나고, 이 과정에서 체액이 혈관 밖으로 이동하면서 부종이 생깁니다.

열실신: 더운 환경에서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쪽으로 혈액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나타납니다.

 

3. 여름철 러닝, 등산 시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1.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과 준비운동하기
더운 날씨에는 몸이 쉽게 지치고 체온도 빠르게 오를 수 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고, 운동을 마친 뒤에도 갑작스럽게 멈추기보다는 천천히 몸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운동 강도를 평소의 10~30% 낮추고, 1시간 이내로 실시하기
여름철에는 평소와 같은 운동도 몸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러닝이나 등산을 할 때는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10~30% 낮추고, 1시간 이내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러닝 중 평소보다 심하게 숨이 차거나 흉통, 어지럼증, 극심한 피로감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해야 합니다.

3. 뜨거운 한낮을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하기
뜨거운 한낮에는 체온이 빠르게 오르고 온열질환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야외운동은 가능하면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하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러닝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자주 휴식하기
여름철 야외활동 중에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몸 상태에 따라 이온음료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중간중간 휴식 시간을 정해 몸의 열을 식혀야 합니다.

5. 시원한 곳에서 자주 휴식하고, 그늘막이나 무더위쉼터 등의 그늘에 머물기
여름철 야외운동 중에는 무리해서 활동을 이어가기보다 그늘이나 냉방이 가능한 실내 등 시원한 곳에서 자주 쉬어야 합니다. 특히 더위로 인해 몸에 부담이 느껴진다면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더위쉼터는 폭염 기간에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시설로, 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센터, 보건소 등 다양한 장소에 마련됩니다. 가까운 무더위쉼터의 위치는 ‘국민안전24’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러닝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6. 헐렁한 옷이나 기능성 운동복 입기
운동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헐렁한 옷이나 기능성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7.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로 햇볕 차단하기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로 강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이것만은 꼭! 여름 등산 안전수칙

    - 산행 전 기상 상황과 코스, 예상 소요 시간을 미리 확인하기
    - 충분한 물과 이온음료 준비하기
    - 우중 산행을 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방수 재킷 등을 준비하기
    - 반바지 입지 않기
    -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기
    - 천둥번개가 예보된 날에는 산행을 미루기
    - 산행 중 낙뢰 위험이 발생했다면 능선이나 노출된 바위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4. 폭염특보도 확인해 주세요!

여름철 야외운동 전에는 기온과 폭염특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데요. 최근 기상청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18년 만에 폭염특보를 개편했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단계가 신설됐습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경보 수준인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8℃ 또는 일 최고 기온 39℃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됩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날에는 매우 강한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생존을 위한 3단계 행동수칙*을 따라 야외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열대야주의보는 주의보 단계에서만 운영되는데요. 폭염주의보 수준 이상인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 25℃ 이상이 하루만 예상되어도 발표됩니다.

*생존을 위한 3단계 행동수칙
중단: 최대한 지금 즉시 모든 야외 활동 중단하기

이동: 무더위쉼터,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보충하며 휴식하기
확인: 가족, 이웃, 차 안에 남겨진 생명 확인하기

 

5. 온열질환이 의심된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1. 즉시 119에 신고하기
환자가 의식을 잃었거나, 고열과 의식 저하 등 열사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세요. 열사병은 신속히 조치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2.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기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환자를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 등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세요.

3. 수분 보충하기
환자가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경우에는 물을 천천히 마시게 합니다. 반대로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물이나 음료를 절대 먹여서는 안 됩니다.

4. 체온 낮추기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몸에 시원한 물을 적신 뒤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혀주세요. 얼음주머니가 있다면 목, 겨드랑이, 서혜부 등에 대어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름철 러닝과 등산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해주는 활동이지만, 무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 전에는 폭염특보와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운동 중에는 물과 휴식을 충분히 챙겨야 합니다.

또한 어지럼증, 근육경련, 심한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리해서 운동을 이어가지 말고, 즉시 활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예방수칙을 미리 확인하고 안전하게 실천하며 건강한 여름 야외활동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참고 자료]

인사이트, 「러닝 중 ‘이 증상’ 나타나면 바로 병원가세요… “자칫하면 죽을 수도”」, 2025.07.17.
질병관리청, 「열나고 힘이 없다면? 온열질환 이렇게 예방해요」, 2025.08.14
질병관리청,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로 여름철 온열질환 미리 대비해요!」, 2026.05.1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열사병부터 열탈진까지, 온열질환 이렇게 예방하세요!」, 2025.07.31.
기상청, 「18년 만에 폭염특보 개편, 22년 만에 특보구역 세분화」, 2026.05.12.
조선일보, 「폭염에 등산객 2명 사망… 야외 활동 자제하세요」, 2025.07.08.
뉴스1, 「연휴 등산·러닝 계획했다면… “더위 적응 전 무리하면 위험”」, 2026.05.22.
월간산, 「여름 산행,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등산왕]」, 2025.08.08.